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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 4년제 국공립대 입학금 폐지한다 작성일 : 08.14(월)
글쓴이 answer hit:550
내년부터 전국 4년제 국공립대 입학금 폐지한다

 

 

전국 4년제 국공립대가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 따르면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오는 17일 회의를 열고 입학금 폐지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전국 50여 개 4년제 국공립대 가운데 41개 학교 총장들이 구성한 협의체다. 경북대·부산대·충북대·전남대 등 지역 주요 국립대(거점국립대) 10곳, 군산대·금오공대·부경대를 비롯한 지역 중소 국립대 19곳, 교육대학교 10곳 등 고등교육법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공립대가 참여하고 있다.

이미 지역 중심 국공립대 19곳의 총장들은 이달 초 입학금 폐지와 전형료 인하를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군산대가 처음으로 입학금 폐지를 결정한 지 2주 만에 대부분의 국공립대가 동참한 셈이다.

다만, 4년제 국립대 가운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고등교육법이 아닌 다른 법령에 따라 만들어진 대학은 협의회에 속하지 않아 자체적으로 입학금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학년도 국립대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 9,500원이다. 2015회계연도의 국립대 세입 자료에 따르면 입학금 수입(111억 원) 비중은 0.3%에 불과하다. 전국 국공립대가 입학금을 없애게 된 것도 재정에서 입학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국공립대가 대부분 입학금 폐지에 동참하게 된 만큼 이제 눈길은 사립대로 쏠리고 있다. 2017학년도 전국 사립대의 1인당 평균 입학금은 77만 3,500원이다. 교육부가 공개한 같은 시기 국립대의 1인당 평균 입학금 14만 9,500원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가장 비싼 한국외국어대의 입학금은 99만 8,000원이었다.

일각에서는 사립대 재정 가운데 입학금 수입의 비중이 큰 만큼 전면 폐지보다는 수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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