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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지원자 800명 급감···새 교육정책, 특목고·자사고 입시경쟁 줄일까 작성일 : 10.12(목)
글쓴이 answer hit:471
과학고 지원자 800명 급감···새 교육정책, 특목고·자사고 입시경쟁 줄일까

 

10일 입시전문업체 진학사가 분석한 2018학년도 과학고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20개 과학고에 지원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은 1,638명으로 전년보다 800명(13.6%) 줄었다. 경쟁률도 지난해 3.6대 1에서 올해 3.09대 1로 떨어졌다. 학생 숫자가 전체적으로 줄면서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417명 감소하긴 했으나 올해는 감소 폭이 두 배로 커졌다. 정부의 수능 절대평가 기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입시에서 수능 비중이 줄면 수학·과학 성적이 좋은 과학고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이점이 줄어든다. 정부는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하기로 발표한 시점은 이미 대부분의 과학고 원서접수가 마감된 뒤였다. 예체능을 제외한 교과 특기자 전형을 단계적으로 없애도록 유도하고 논술 전형을 줄인다는 것 역시 과학고 학생들에게는 유리하지 않다.

 

대부분 다음 달까지 원서를 받는 자사고와 외고에도 새 정부 교육정책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자사고와 외고는 이르면 내년부터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신입생을 뽑도록 선발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라, 올해가 마지막 ‘우선 선발’이 될 가능성이 크다. 

 

허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연구원은 “논술 전형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내신 성적을 높게 받기 어려운 학교에 진학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최상위권 학생들이 과학고 대신 자연계 성적이 높은 전국단위 자사고를 선택할 수 있어 전국단위 자사고의 지원자 감소 폭은 덜하겠지만, 광역단위 자사고나 외고 비선호학과는 지원자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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