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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자라게 만든 한 권의 책 작성일 : 16.12.22(목)
written by Editor 윤혜은 자료협조 맘앤톡(www.momntalk.com) hit:1066
EDU GUIDE 시즌 2

 

엄마들의 추천도서 엿보기

나를 자라게 만든 한 권의 책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 했다. 사회 곳곳에서 창의사고력이 요구되는 오늘날, 자녀의 독서역량을 기르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자리에 앉아 책을 들어야 한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유독 많은 엄마들의 무릎 위에는

어떤 책들이 놓여 있을까? 아이와 엄마의 성장을 돕는 독서 클럽에 당신을 초대한다.
Editor 윤혜은  자료협조 맘앤톡(www.momntalk.com)  

 

 

 

 

마흔에 꼭 만나야 할 사람 버려야 할 사람
나카야마 마코토 | 끌리는책 | 12,000원

 

자고로 인간관계는 버리고, 고르고, 보강해야 한다. 특히나 인간관계의 리모델링이 필요한 40대,

어떻게 해야 평생 함께 할 진짜 인맥으로 압축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나에겐

서로 진심으로 이해하고 함께 웃으며 손을 맞잡고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료가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껏 이유 없이 소중하게 끌어안고 있던 것을 용기 내어 버려야 한 다는 것도 깨달았다.

책은 이 같은 지침을 실행한다면 별 탈 없는 무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진 정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제 나도 ‘이 사람 곁에 있고 싶다’라는 생각 이 들 만큼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걸까

설렘에 휩싸였다. 저자는 40대는 실패해서는 안 되는 시기이며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을 지탱해줄

인맥을 만들 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이 시기에 인간관계를 그르치면 남은 비즈니스 인생은

엉망이 된 다고 말이다. 조금은 무서운 이야기다. 하지만 오래 함께 할 인맥을 간파해서 필요 없는 사람은

버리고, 부족한 인맥을 보충할 필요는 분명 있다. 앞으로 만들어야 할 인간관계에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때로는 ‘어떤 버림’도 감수해야 한다. 20~30대의 인간관계의 미덕이 ‘폭넓게’였 다면,

40대는 평생 함께 할 ‘진짜 인맥’으로 압축해야 하기 때문이리라. 낡은 것을 끌어안고 있으면

새로운 것이 들어올 공간이 그만큼 작아진다.
새해에는 내 마음 에도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몸도 마음도 개운하고 가볍게 만들고 싶다. 다음을 되새기면서 말이다.  

 

마흔에 진짜 인맥을 만들기 위한 5가지 결심
1. 직함에 얽매이지 말자
2.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자
3. 무난한 100명보다 확실한 1명이 더 낫다
4. 독하게 버리고 간절하게 만나자
5. 진짜 인맥이 찾아오게 만들자

인맥관계의 재정비를 강조하고 있지만, 40대의 인간관계 팁은 새로운 인맥에만 의지하지 말고

이미 갖춘 인맥을 활용하는 데에 있다. 인맥을 넓히기보다 압축해야 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개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누구와 친분이 있는지는 잊어버리고 누구와 친분이 없는지를

스스로 명확히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이야말로 우리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고 나에게 공감하는

사람을 불러 모으는 비결이다.  

 

 

 

한편 40대에게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만 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말을 잘하려는 생각을 일단 버리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지향하라는데, 공감은 되지만

이 또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나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

그렇게 현명하게 40대를 보내고 싶다. 의무적인 가족 봉사의 부채를 버리고,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나 자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지인들에게도 이 책의 일 독을 권장하며,

그들 또한 자신의 인생을 빛나게 해 줄 사람을 찾아봤으면 한다.
추천 엄마 : 지적인여인  

 

  

 

숙제 안 하는 게 더 힘들어
야마모토 에쓰코 | 책과콩나무 | 10,000원

 

저의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꽤나 엉뚱한 생각을 가졌던 적이 있었어요. 이를테면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던 날 아침 ‘오늘은 전국적으로 학교가 쉽니다’라는 뉴스를 기대한다거나, 아무리 쥐 어짜도

생각나지 않는 문제는 번뜩이는 생각이 정답이 되어 모두가 틀려도 나만 맞는 상상에 빠지곤 했거든요.

그런데 아이와 함께 읽은 <숙제 안 하는 게 더 힘들어>라는 책에서는 꼭 저와 같은 아이가 등장하네요.

깜빡하고 숙제를 안 해서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했는데, 선생님께 서는 혼내기는커녕 좀 더 재미있는

거짓말을 준비해 오면 숙제를 안 해 와도 괜찮다고 하는 거 예요. 그리고 다음 날부터 아이들은 순서를 정해서

숙제를 안 해 오기 시작하는데, 아이들은 미처 몰랐답니다. 숙제를 안 하는 게 훨씬 더 힘들다는 사실을요.

사실 숙제는 10분이면 끝나 는데, 숙제 안 한 이유를 생각하려면 두 시간이나 걸렸거든요.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분은 제가 학창시절에 만났으면 참 재밌어 하면서 존경했을 선생님이네요.

비록 그림이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또 언제든 아이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진심이 느껴지거든요. 어느 날은 아이들이 숙제 안 한 이유를 생각하는 것이 힘들어 모두가 숙제를

해 오게 되는데요, 어쩜 좋아요, 이번엔 우리 선생님께서 숙제 프 린트 만드는 것을 깜빡 하셨다고 말하네요.

게다가 깜빡한 이유를 아주 근사하게 얘기해 줘서 반 친구 모두가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고 말죠.

선생님이 깜빡한 이유는 그동안 우리 아 이들이 숙제를 안 한 이유보다 훨씬 더 놀라웠어요.

모두가 마치 그 이야기 속을 함께 걷고 있 는 것처럼 실감나게 듣고는, 한 목소리로 그동안 선생님께서

숙제 안 해온 친구들에게 해줬던 것처럼 “숙제 프린트 만드는 걸 잊어버려도 어쩔 수 없죠”라며 선생님의

미안해하는 마음을 이 해했어요. 이 책을 읽은 우리 집 형제들은 한 번쯤은 우리 선생님도 이런 제안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 네요. 10분이면 끝나는 숙제보다는 2시간 걸리는 이야기를 생각해 내는 것이 훨씬 더

 즐겁다면서 말이에요. 저도 우리 아이 생각에 동감해요. 매일같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일상이

너무 지겨울 때가 많잖아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런 멋진 생각에 박수를 보내주는 선생님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아마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숙제 안 한 이유를 어떤 생각으로 대신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텐데요(웃음). ▶ 추천 엄마 : 꿈을꿔요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
콴타스틱 | 책들의정운 | 15,000원

 

여행 좋아하시나요?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듯해요. 단지 우리의 일상이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방해할 뿐이지요. 최근에 재미 삼아 엄마들에게 결혼 전으로 돌아간다면 무엇 을 하고 싶은지 물어봤는데

돌아온 대답은 하나같이 ‘여행’이더군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여 행을 다녔을 그 마음.

저 역시도 십분 공감했어요. 지금은 자식과 신랑 생각에 이것저것 걸리 는 게 많은 상황이지만요.

그런데 이런 마음을 접어두고 과감하게 여행을 떠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여행 파워블로거 콴타스틱님인데요,

최근에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 하든>이라는 책이 나와서 바로 읽어보았 어요. 여행은 나를 채워줌과 동시에

나를 비워주기도 하지요. 읽으면 읽을수록 이렇게 홀로 떠 날 수 있는 용기가 참 부러웠어요.

그러고 보면 여행을 잘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 는 것 같아요. 흔히 역마살이라고 하나요?

이런 기질을 갖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꼭 역 마살 때문만은 아니겠죠. 추진력 있게 인생을 모험으로

인도하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 각이 들어요. 이 책에는 처음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현실적 인 상황이 전개되기도 해서 몰입도도 높고요. 그 나라의 언어를 몰라서 생기는 난관,

또는 바 가지요금으로 억울했던 순간 등 누구나 겪을 법한 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풀어내 고 있답니다.

그리고 종래에는 저처럼 소극적인 사람도 ‘다음엔 나도 여기를 한 번 가볼까?’라 고 작은 용기를 갖게 해주는

신비로운 책이죠. 유쾌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찍은 사 진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여행기,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 주변 엄마들에게도 추 천하고 싶어요. ▶ 추천 엄마 : 까꾸로  

 

 

 

  

스토의 인권 교실
신연호 | 시공주니어 | 12,000원

 

요즘 자주 볼 수 있는 단어가 아마도 인권일 것이다. 서점의 신간코너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제목인 것 같다.

뉴스에서도 인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한다. 심지어 범죄자의 인권도 중요하다고 말이다.

그렇게 다들 인권을 말하는데 인권이란 도대체 뭘까? 대충 감은 오는데, 딱 잘라서 한마디로 이야기하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는 바로 나 같은 사람들의 위해서 인권이 무엇인지

재미있게 알 려주고 있다. 이번에는 링컨이 노예 해방을 결심하게 된 원인이기도 한 스토 부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사실 나도 스토 부인을 이번 책을 통해서 알게 됐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 책의 저자가 바로 스토 부인이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인문학이라는 학문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 라는 것을 알려준다.

기본적인 포맷은 주인공 ‘재인’이 시간여행을 통해 역사적 인물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며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다.

앞서 출간된 1권에서는 진시황을 만나서 책의 소 중함을 말했었다. 이번 편에서는 스토 부인이 어떤 일을

한 사람인지를 알아보았다. 재인이는 우리 주변에서 만나봤을 법한 귀엽고도 야무진 아가씨다.

미국 여행을 한 번도 가보 지 못한 재인이가 우연히 현수막을 보고 호기심을 느껴서 옥상으로 올라가

문지기를 만나면 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윽고 재인이가 도착한 곳은 북아메리카다.

아직은 남아메리카에 흑 인노예제도가 남아있던 시절이다. 북부에는 노예제도가 없어서 흑인들이

자유롭게 살아간다. 남부에서 도망친 노예들을 잡아서 다시 주인에게 돌려주는 노예사냥꾼을 피해 스토 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쥬바를 도와주는 과정을 통해서 흑인들이 생활을 자세히 만나게 된다. 노예라는 개념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왜 흑인들이 백인들의 노예가 되었는지 역사적 사실 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너무나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모습을 보고선 함께 책을 읽던 우리 아이도 깜짝 놀랐다.

지금이야 모든 사람이 자유롭지만 그때는 인간으로 취급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올 때도 사람으로 취급을 받은 것이 아니라 짐 짝처럼 취급을 받는 모습을 통해서

사람으로서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서 생각해보 게 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스토 부인 같은 사람들이

흑인들을 도와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이다.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재인이는 조금씩 생각이 달라진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 로, 또 자신이 늘 차지하던 글짓기 상을 빼앗아갔다는 이유로 미워했던 수정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인권이라는 것이 자신이 늘 누리던 것이라, 나와 조금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데

재인이는 스토 부인과의 경험을 통해서 나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도 중요하 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요즘은 자신의 권리를 많이 강조하는데, 자신의 권리가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책의 뒷부분에는 인권과 스토 부인에 대한 설명을 따로 하고 있다.

재미난 이야기를 통 해서 마음으로 느낀 것을 역사 속에서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아마도 이 부분 을 먼저 만난다면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왜 스토 부인이

흑인 들을 도와줬는지, 재인이가 직접 경험한 흑인들의 생활상이 어떠했는지 떠올려본다면 ‘인권이 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진과 자료가 풍부해서 나도 아이도 보다 흥미롭게

역사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 다. 여성의 몸으로 높은 생각의 벽을 허물어준 멋진 스토 부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단지 흑인의 삶에만 한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요즘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다문화 가족들을 바라보는 우리 아이들의 시각을 바로 잡아줄 멋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 추천 엄마 : 양경숙  

 

 

 

 

 

 

외모는 자존감이다
김주미 | 다산4.0 | 14,000원

 

저자는 학창시절 외모에 대한 집착이 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언니의 사고를 계기로 행복은 외모순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고, 결혼을 통해 외모에 대한 불안감을 씻어냈단다. 그리고 헤 드헌터를 하며 능력은 있지만

외모로 인해 불합리한 점수를 받는 사람을 보며 마침내 ‘이미 지 코칭 컨설턴트’로 직업을 바꾸어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가 됐다. 저자가 말하는 외모란 ‘타 고난 이목구비’를 뜻하지 않는다. ‘자신의 직업과 위치에 맞게 잘 관리된

모습’을 말한다. 모임 에 참석해서 여러 사람을 처음 만났다고 가정해보자. 첫인상은 얼마 만에 결정될까?

단 5초 에 불과하다. 사람들은 말을 걸기 전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추측한다.

헤어스타일, 옷차림, 표정, 자세 등을 통해 생활 습관이나 자기 관리 여부를 가늠한다.

즉, ‘외모는 첫 번째 로 내미는 명함’인 셈이다. 책은 중간 중간 ‘THINK’ 코너를 통해 독자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물음을 던진다. 그중에서도 나의 현재 상황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유독 눈에 들 어왔다.  

 

□ 어떤 사람을 볼 때 아름답다고 느끼는가?
□ 외모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가?
□ 내 모습에서 부정적인 느낌을 받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 내 외모에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은 어디인가?
□ 외모에서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 중 스스로의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인가?
□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외모 관리 습관은 무엇인가?


나는 얼마나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잠시나마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드 는 힘은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할 때 비로소 생겨난다고 한다. 그리고 아름다움은 이처럼 내가 나를 제대로 아낄 때

기대하지 않았던 보너스처럼 따라오기 마련이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 로부터 모든 내적·외적 변화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현실 에 안주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마음속에

그려보며 노력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을 가 슴 속에 새겨본다. 언제부터인가 모든 것에 나태해진 나를 본다.

 ‘이만하면 됐어’, ‘얼마나 변하겠어, 그리고 변하면 뭐하나?’라는 생각으로 나 자신을 가꾸는 일에 소홀했던 것 같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 다시 한 번 노력해봐야겠다. ▶ 추천 엄마 : 햇살담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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