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해 주세요
앤써구독신청
 
G500신청
 
G500 프리미엄신청
 
휴지통신청
무료신청
앤써 지정배포처
앤써 기사
앤써 최신기사
2017년 11월의 가족
가장 가까이 있지만 때로는 가장 멀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가족이다. 함께...
당신이 내게 꿈을 물으신다면
11월이다. 올해 초에 꼭 이루고자 마음먹었던 것들을 나는 얼마나 이루었을까. 누...
스타공부법 200% 활용노하우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의 성적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올릴 수 ...
인기기사
교육뉴스
앤써 기사 > 앤써힐링
혼자가 아닌 나 작성일 : 07.09(일)
written by Editor 전민서 표지작품 권아리 hit:528

 

혼자가 아닌 나

 

Written by 전민서 표지작품 권아리
그림 권아리 作 <푸른 봄 60.6x72.7cm 장지에 채색 2015>


 

오늘 아침에는 오랜만에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한동안 미세먼지로 흐리기만 했던 하늘이
이토록 눈부시게 푸른 것은 오랜만이었거든요.


서로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는
“오늘 하늘 봤니”라며 사진을 찍어 보내왔습니다.
각자 요즘 뭘 하고 사는지는 잘 모르고 지냈지만
같은 하늘을 보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나보네요.


오늘의 이 푸른 하늘도 당장 내일이면
다시 빛을 감출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동안은 구름이 몰려와 굵은 비를 쏟아 낼지도.


그래도 우리는 또 푸른 하늘을 기다리며
하루에 한 번씩은 하늘을 보기로 해요.
홀로 버티고 선 모습이 어쩐지 외로워 보이지만,
꼿꼿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여인처럼.


누군가는 나와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테고,
회오리가 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은 푸른 얼굴로 우리를 설레게 할 테니까요.


맑은 날, 폭풍의 날도
모두 지나간다.

- 황석영


목록
샘플신청 자세히보기
목록보기
회사소개 제휴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사이트맵 해오름 앤써샵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