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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하여 선덕고등학교 작성일 : 16.10.10(월)
written by Editor 김민정 photo by 송인호 hit:4048
명문고의 비밀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하여

선덕고등학교

  

 

 

자사고가 단지 잘하는 학생을 더 잘하게 하는 학교일 뿐이라면 본래의 교육적 취지가 퇴색돼 버리진 않을까. 잘하는 학생보다는 ‘잘하고 싶은’ 학생을 원하는 학교가 더없이 반가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선덕고는 “최소한 자기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의지가 있는 아이라면 원하는 만큼 모든 지원을 약속하는 학교”라고 자부한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인다. “학교라면 응당 그래야 한다”고.
Written by 김민정  Photo by 송인호  

 

 

같은 서울 하늘 아래라도 교육 인프라는 천차만별이다.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약한 외곽지역일수록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 기대치가 높을수록 만족시키기 어려울 법도 한데, 만점에 가까운 학부모 만족도에 학생과 교사 만족도까지 서울시 고등학교 중 최고 점수를 받으며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가뿐하게 통과한 학교가 있다. 강북 외곽지대에서 2년 연속 10명 이상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선덕고 이야기다.

 

 

  

 

이태희 교감이 말하는 선덕고의 인재상
★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 + 안심이 되는 학교

열정과 강직함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세계 속의 리더

선덕고가 원하는 학생은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입니다. 학업 의지만 있다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인프라가 어느 학교보다도 강한 학교라고 자부합니다. 학교와 발맞추어 나아가다 보면 목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선덕고는 ‘안심이 되는 학교’라는 명성을 잇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도전과 열정, 변화와 혁신 그리고 국제 경쟁력을 가진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강북 외곽지대 자사고의 ‘이유 있는’ 반란
선덕고는 최신식 시설을 갖춘 학교도, 대규모 크기를 자랑하는 학교도 아니다. 그럼에도 선덕고가 매력적인 이유는 모든 교육이 아이들을 향해 있다는 데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시 준비에 올인하는 학교가 대세이지만 우리는 수시와 정시 비율이 5:5가 적합하다고 보고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자사고인 만큼 이들의 특기를 살려주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모두가 똑같은 악기를 배우고 똑같은 운동을 하고 똑같은 활동을 하며 그저 흐름을 좇기 급급한 학교들 사이에서 오로지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소신 있게 대입을 준비하겠다는 이태희 선덕고 교감의 뚝심이 새삼 특별하게 느껴졌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선발해서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것만큼 보람된 일도 없지요. 단 한 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게 최상위권도, 최하위권도 그들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입학할 때만 해도 서울권 대학에 갈 수 있을 만한 학생이 100명도 채 되지 않았는데 3년 후 300명 이상을 서울권 대학에 합격시키는 저력을 보여주며 인풋 대비 아웃풋이 좋은 학교로 도약하고 있지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만 열려있는 영재학급 역시 선덕고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운영된다.

대개 20~30명 소수로 운영되는 타 학교와 달리 과학영재학급과 수학·과학·이공계·인문사회 인재반을 따로 두어 100명 정도로 확대한 것.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의 흥미와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선덕고의 배려가 엿보인다.

하위권을 위해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상위권을 위한 맞춤식 개인 프로파일을 제공하여 교과 및 비교과활동 등 학생부 관리부터 진로진학까지 완벽하게 설계한다. 그야말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는 셈이다.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려면 학교에서 무엇을 중요시해야 할까 오랫동안 고민해보니, 역시 인성이 우선이라는 답이 나왔어요.

아빠와 함께하는 ‘부엉이 하이킹’, 장애인과 함께 하는 ‘소나기 동행트레킹’ 등 인성이 경쟁력이 되기 훨씬 전부터 다양한 인성교육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 남학생들이다보니 학교장배 축구 및 농구 리그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지요.

선덕고 학생들은 유난히 밝고 선생님을 잘 따르는데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길을 따르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선덕고 교사들의 학생 사랑은 유별나다. ‘공부를 많이 시키는 학교’로 소문날 만큼 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의 참여도가 유난히 높은데, 선생님들이 밤 10시가 넘도록 함께하는 모습이 자 연스럽다. 교사의 열정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오죽하면 아 이들이 ‘언제든 교무실에 가면 선생님을 만날 수 있다’며 당연 하게 여길 정도라고. 그렇게 선덕고는 학생과 교사,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이 함께 ‘동행’하고 있었다. “한 학급에 불행한 아이가 적을수록 그 학교가 공부도 잘하고 아이들도 잘 된다는게 선덕고 교사들의 생각입니다. 그래 서 소처럼 끌고 가기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걸어갈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려 합니다. 모의고사 결과가 안 좋아 속상해하는 아이들의 눈을 맞추고 함께 걱정하며 공감 하는 학교, 아이들이 교무실에 찾아오는 게 일상인 학교. 우리 는 항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이 우선입니다.” 길가에 활짝 핀 수많은 꽃만큼이나 아이들은 저마다 다르다.

다른 얼굴, 다른 재능, 다른 흥미를 가진 이 아이들이 단지 흐 름을 좇아 제게 맞지 않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하나하나 들여다 보아야 하는 것, 참교육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선연한 가을하 늘 사이로 선덕고가 그려나가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한층 선명해지는 듯했다.  

 

★ 김병호 입학관리홍보부장이 귀띔하는 ‘선덕고 합격 Advice’

 

선덕고 입시는… 고등학교에 오면 중학교에 비해 더 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자사고인 선덕고는 수업외 다양한 비교과활동들이 수업 후 혹은 토요일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의 커리 큘럼을 소화할 수 있는 적응력과 마음가짐이 필요 합니다. 따라서 선덕고 입시는

우수한 학생을 가려 내기 위함이라기보다는, 우리 학교에 적합하지 않 은 학생을 가려내기 위한 전형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것만은 꼭… 중학교 시기에 다양한 분야의 독서 활동을 하고 오기를 바랍니다. 고등학교에 와서 독서를 하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이거든요. 특히 전공 이나 관심 분야가 결정되어 있다면 전공 관련 심화 독서도 좋고,

흥미 분야로의 확장된 독서도 도움이 됩니다.  

 

plus+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할 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는 배제사항을 잘 숙지 하여 0점 혹은 감점 처리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 다. 중학생의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지나치게 완벽 한 자기소개서의 경우에는 면접을 통해 진위여부 를 검증하게 됩니다. 따라서 너무 잘 쓰려고 노력하 기 보다는 진솔함이 보여야 합니다.

TIP.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꿀맛닷컴’을 활 용하면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을 수 있다.  

 


 

 

Q 명문고 중 선덕고를 선택한 이유.
찬영 선덕고의 입시 성과에 대해 신문에서 자주 접했어요. 상위권 대학 합격 상승폭이 큰 점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어요. 물론,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계시고 면학 분위기가 좋은 것도 한몫했고요. 실제로 선덕고에 오니 언제나 선생님이 제 옆에 있다는 게 크게 와 닿았어요.

용빈 선덕고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요. 대다수의 학교들이 상위 5~10%의 학생들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비해, 전교생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선덕고의 소신이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로 학생 한 명 한 명을 챙겨주시는 게 눈에 보이거든요. 이곳에서라면 뿌듯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Q 선덕고에 오기 전에 가장 우려했던 점이 있다면?
찬영 남학교다보니 혹시 선후배간 엄격한 분위기가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는 90도로 인사를 하거나 존칭을 해야 하는 문화(?)는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중학교 때보다 더 밝은 분위기예요.

 

Q 입학 전후 바뀐 내 모습!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용빈 사실 중학교 때는 자기개발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해본 적이 별로 없었어요. 나 편한 대로 혹은 타인의 눈에 맞춰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 제가 이제는 스스로 계획을 짜고 실천도 하면서 제 자신이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답니다. 짜임새 있는 삶을 살면서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요.

 

Q 학교생활에서 몸소 체험하는 선덕고의 장점은?
찬영 첫째, 교복이 예쁘고 둘째, 냉난방 시설은 우리 학교가 최고예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환경은

공부에 집중하는 데 필수적인 조건인 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셋째는 선생님들의 열정을 꼽고 싶어요.

수업이 끝나는 5시 이후부터 밤 10시까지 학교에 남아계시는 선생님들이 한두 분이 아니거든요.

학생부에 기록할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직접 검토해주시는 등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안심하고 따를 수 있지요.
용빈 무엇보다도 선생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어요. 성적이 안 좋은 학생들에게는 부정적인 말보다

 ‘지금부터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절실한 법이잖아요. 저희 마음을 공감해 주신다고나 할까요?

 또 하나, 야간 자율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대개 상위권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있어 중하위권 학생들은 자율학습을 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선덕고에서는 모두가 자발적으로 자율학습에 참여하고 있어 언제든 차별 없이 눈치 보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 좋아요.  

 

Q 가장 인상 깊은 교내 활동은?
찬영 합창대회만큼 기억에 남는 활동은 없는 것 같아요. 2학년이 되면 일주일에 한 번 창의적 특색활동 수업 시간에 합창연습을 하는데요. 단합이 중요한 합창을 통해 반 친구들 간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결과물을 완성해나가는 성취감도 느끼면서 자칫 의미 없게 흘러갈 수 있는 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나가고 있어요.
용빈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자랑하는 선덕고는 바리스타반, 프라모델반과 같은 흥미로운 동아리와 학술 동아리, 봉사와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아리가 있어 수시 대비에도 상당히 유용하답니다.

 

선배추천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찬영 저는 전자전기제어 동아리(AIS)에서 ‘아두이노’를 활용해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실제 로봇까지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대학교수이신 재학생 선배의 아버지가 지도교사가 되어 주셨죠.

국방과학연구원이라는 제 꿈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용빈 저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학습 지도를 하는 지식나눔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지역사회인 주민센터와 연계해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제 꿈이 수학선생님인데 좋은 의도로 아이들을 직접 가르쳐보는 뜻 깊은 경험이 되고 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꿈을 실현한 느낌이 들기도 했답니다.  

 


합격을 위한 TOP SECRET. 재학생 소곤소곤

 

찬영 자사고다 보니 공부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중학교 때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뒤처지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그러니 무조건적인 선행학습보다는 중학교 때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해요.

시험기간에만 반짝 공부하는 게 아니라 하교 후 나만의 공부시간을 정해 미리 연습해야 고등학교에 와서 어려움이 없을 거예요.
용빈 고등학생이 되면 내신과 수능 두 가지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시간관리에 익숙해져야 해요.

수행평가는 물론이고 학생부에 기록될 만한 수상경력, 동아리 활동 등 준비할 게 너무 많거든요.

시간낭비를 최대한 줄여야 이 모든 걸 할 수 있어요.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먼저 장기계획을 세운 다음

이에 따라 단기계획을 세워 계획대로 생활하는 연습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시간을 다루는 능력을 키워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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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 2016.10.12 (수)

좋은 학교네요..그래도 여전히 좋은 학생들만 받는 학교인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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