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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천 대 학 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작성일 : 16.10.17(월)
written by Editor 윤혜은photo by 송인호 hit:4255
유명대학 유망학과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

“대한민국에서 학생들에게 이렇게 많은 장학금을 제공해주는 대학은 없습니다.” 성원용 학부장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대한민국은 굉장히 불평등한 사회다. 빈부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교육을 통해서 계층구조를 바꾸려는 사다리가 와해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 반면, IMF와 함께 출범한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일찍이 ‘완성된 학생’이 아닌, ‘잠재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발굴한다는 기조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이 이른바 서울의 명문대 대신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물론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 때문만은 아니다.

 

  

 

동아시아 교육의 중심에 서다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우리나라는 위로는 중국, 아래로는 일본을 이웃 국가로 두고 자리한 나라다.

특히 삼면이 둘러싸여 있는 덕분에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는 곧 글로벌 인재나 다름없는 오늘날, 반도국으로서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통상전문가 양성의

책임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답은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에서 찾을 수 있었다.
Written by 윤혜은  Photo by 송인호

 

 

 

세계로 통하는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이토록 당당한 이유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1997년 신설됐다.

성원용 학부장에 따르면, 당시 한국 사회에서는 동북아 담론이 중요하게 논의되었다.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부각되고 있는 동북아 국가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이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겠다는 의지가 오늘날 인천대의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있게 한 것이다.

당시 교육부와 인천시, 그리고 관련 기업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학부는 초기 멤버들의 의지부터 남달랐다.

“우리 학부의 목표는 동북아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가 바로 그 중심에 있지요. 나아가 우리 학부에서는 동북아 통합과 같은 문제에서 배제할 수 없는

미국까지 포함시켰어요. 그리고 이들 국가들에 특화된 경제, 한국과의 통상 관계, 정치까지 포괄하는 지식을 학부생들에게

함양시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적으로 특화된 국가들을 한데 모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한다는 측면에서

국내 대학의 전통적인 학문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올해로 기존의 4개 전공을 통합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모두가 글로벌 인재를 노래하고 있지만, 이조차도 한 나라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부족한 시대다.

따라서 단일 전공이 통합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졌고, 시간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일본통상 전공자라도 중국어 수업을 들으면서 일본을 더 깊이 이해하는 방향으로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학창시절중국어 실력을 갖추고 들어온 중국통상 전공자일 경우, 언어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1학년 때

중국어 수업 대신 추가로 관심 있는 국가를 공부할 수 있다. 보다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우리 학부의 커리큘럼은 크게 ‘언어, 기본적인 경제 지식, 실제 지역의 경제’로 나눌 수 있어요. 특히 1학년 때는 입학과 동시에 각 통상별 유학을 위해 언어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게 됩니다.

2학년 2학기부터는 반드시 현지 대학의 이수과정을 마쳐야 하니까요.

1년 동안 현지 문화와 경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기도 하니, 학교에서 보내주는 유학이나 다름없죠.

실제로 기숙사비와 생활비를 제외한 학비는 전면 학부에서 지원해주고 있고요.

 또한 ‘3+1’ 구조로, 해외에서 이수한 교과목에 대한 학점을 국내에서 인정하기 때문에 유학생활을 포함해 4년 내에 학부과정이 마무리되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꿈을 꾸는 이들에게 꿈보다 큰 현실을 선물하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전공 통합과 함께 ‘한국통상’이라는 신설 전공을 개설했다. 지금까지의 교육이 한국 학생들을 주변


 

 

국가에 대한 전문가로 양성시키는 ‘아웃바운드’였다면,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인바운드’ 형태로 내국에 대한 외국인 교육을 진행하기에 이른 것이다. 한 마디로, 철저하게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통상 교육이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는 두 개의 전공을 병행해나갈 계획이란다. 대학생활 자체가 곧 세계무대를 연습할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되는 것이다.

“경제통상계열 대학 중에서 지역적으로 특화돼 있으면서도 외국어를 2개 이상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건 아주 드문 케이스예요. 이 시스템을 꾸준히 유지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교수진들도 자부심을 갖고 있죠.

사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인프라가 뒷받침 되어야 해요.

따라서 우리 학부는 4개의 지역에 해당하는 초빙교수님들이 배치돼 있습니다.

또, 4년 동안 전원 다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레지덴셜 칼리지’ 제도를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도입했죠.

물론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을 보장하면서 말이에요.

외국인 교수들과 밀착된 관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도심화된 어학 능력을 키울 수 있고, 수업 후 뿔뿔이 흩어지는 대신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장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성원용 학부장은 특히 가정 형편 때문에 배움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리 학부 입학생들은 전원 모두 학비가 면제돼요. 다만 학생들이 입학 후 학업에 소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3.5 이상의 학점과 학교에서 요구하는 어학실력을 유지하는 이들에게 한합니다. 사실상 전원 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웃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의 위한 생활 보조 장학금도 준비돼 있고요. 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은 어학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1년 동안의 유학 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로 인턴십을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보수가 크지는 않기 때문에 가정형평 상 주저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들에게는 ‘해외탐방 포상금’이란 이름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답니다.”  

 

 

  

 

Q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에 진학한 이유와 입학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해요.
지형 저는 고3 시절 무역학과를 찾아보면서 국제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키워나갔어요.

당시 담임선생님께서 인천대의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추천해주셨죠. 또 동일한 학부에 진학한 선배와도 우연히 연이 닿게 되어서

실질적인 조언을 받아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내신 성적을 1등급 초반 정도는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내신 관리에 힘썼죠.

특히 교과 성적에서 영어과목은 1등급이 10개 이상이 되어야 지원 자격이 충족이 되고, 입학 후에도 영어 구사 능력이 필요한 학부라 유독 영어 공부에 집중했어요. 이밖에는 신문 읽으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통상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하곤 했어요.

특히 우리 학부는 관심 국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당 국가들의 경제적 이슈를 틈틈이 체크해 놓을 필요가 있어요.

고등학생 수준에서는 이정도면 충분히 입시에 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혜 저는 본가가 진도예요.

그런데 진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라고요(웃음). 하지만 한반도를 뒤집어서 보면,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진도가 제일 위에 있기 때문에 배로 나가는 데에는 최적의 장소거든요.

저는 이런 지리적 정보를 바탕으로 국제교류의 전문가가 되고자 통상학과를 지원했어요.

여러 대학 중에서도 인천대가 유독 체계적으로 통상학부를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아 목표로 삼았고요.

저 역시도 별도의 서류 없이 교과 성적과 면접으로만 진행되는 수시 전형을 통해 입학한 터라, 내신 관리에 집중하면서

수험생 시절을 보냈어요.  

 


한 줄 자랑! 선배들이 꼽은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의 BEST 3
★ 조교님부터 교수님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학생들의 편의와 이익을 고려해주고 있다.

 

★ ‘레지덴셜 칼리지’ 시스템 덕분에 외국인 교수님과는 물론, 유학생들과 언어 및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적인 결속력을 다질 수 있다. ★ 탄탄한 장학금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1년 동안의 유학생활에도 지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다.


 

 

 

Q 학교생활 중 기억에 남았던 수업이나 활동 등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라혜 교수님이 너무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시는 덕분에 1학년을 굉장히 바쁘게 보냈어요(웃음).

제가 소화해야 할 학습량이 많아 당황하기도 했죠. 그나마 기숙사 생활을 하니까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하며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동기들과 같이 밤을 새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또, 저희 학부는 매년 말에 ‘동북아국제통상인의 밤’이라는 학술대회를 열어요. 1학년들은 각 통상별로 연극을 준비하거나 영상 작품을 제출해야 하는데요, 당시에 영화 <레미제라블>을 바탕으로 러시아 2월 혁명을 재해석했어요. 뮤지컬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했죠.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어로 대본을 쓰고, 직접 장소를 섭외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참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지형 저는 선배들이랑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언어 멘토링이 참 좋았어요.

먼저 유학을 다녀온 선배가 후배의 언어 공부를 도와주는 학생 자치활동인데요, 유학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까지 함께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신입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타 대학의 같은 계열 언어나 문화학과 학생들보다 더 많은 것을 깊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저도 후배들에게 전해줄 차례가 되어서 설레기도 하고요. 학부 차원에서 별도의 보상을 주는 것도 아닌데 이런 활동이 쭉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러워요.  

 

Q 졸업 후 어떤 꿈을 펼치고 싶나요?
지형 저는 중국통상을 공부하는 만큼, 북한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북한의 대외 무역은 거의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현재 분단국가이면서 또 중국과 중요한 무역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잖아요?

저는 훗날 중국을 이용해 북한까지 3국의 무역을 꾀하고, 통일시대의 새로운 통상을 열고 싶습니다.

라혜 아직 우리나라에는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많이 박혀 있는데,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그걸 우선적으로 깨트리고 싶어요. 러시아와 관련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나아가 제가 러시아의 극동지역을 여는 데에 있어

물꼬로 작용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의 후배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 “ 입학 전 통상 분야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상 일차적으로는 성적 관리가 보장돼 있어야 해요. 물론 부지런히 공부하되, 시험 하나하나에 너무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학창시절부터 의연한 마음가짐을 갖춘다면 새로운 대학생활을 대처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니 말이에요. 아울러 왜 이 학부를 희망하는지 명확히 인지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입학 후에도 지치지 않고 전공을 탐구할 수 있어요. 특히 우리 학부는 고등학교 때 갖고 있는 학습관을 유지해야 적응하기 편리한 곳이에요. 학업에 대한 긴장감을 이어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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