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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꿈이 현실이 된다 -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작성일 : 11.06(월)
written by Editor 김미현 photo by 이수연 hit:440

명문고의 비밀

 

모든 꿈이 현실이 된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

누구나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능력이 배가 된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으니 자신감과 열정이 넘침은 말할 것도 없고, 어렵고 힘든 일에 부딪쳐도 좌절보다 용기를 먼저 내게 되기 때문이다. 때론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재능이 발휘돼 몇 배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한다. 미디어·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강미디어고 재학생들이 각종 공모전을 휩쓸고, 졸업 전부터 여러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경험하고 알아가는 사이 상상하고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되는 곳, 한강미디어고등학교를 찾아가봤다.
Written by 김미현 Photo by 이수연


박진관 교장이 말하는 한강미디어고의 인재상

“ 선호도가 높은 학과, 인기가 높은 학과를 살피기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먼저예요. 우리 학교 학생들이 대부분 밝은 이유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더불어 사진, 디자인, 방송기술 모두 학력보다는 경험에서 오는 경력이 더 중요한 분야예요. 따라서 자기 진로에 대해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그 진로를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인재를 원합니다. 이런 기본 마인드만 갖춰 온다면 이론뿐만 아니라 실기까지 겸비한 유능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유도역 3번 출구를 나와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순간, 호기심 을 자극하는 장면 하나가 눈에 띄었다. 교복을 입은 학생 대여 섯 명이 모여 흡사 야외에서 촬영하는 방송국 스텝처럼 카메라 를 사이에 두고 서로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실습수업을 받고 있는 한강미디어고 학생들이었다.
온·오프라인 곳곳에서 학생들의 창작활동이 자유롭게 이뤄지 는 요즘 같은 때 보기 드문 상황은 아니지만 여느 학교라면 한 참 교과수업이 이뤄지고 있을 시간에 이런 풍경을 마주하니 흥 미로웠다. 게다가 제작 장비들도 여느 방송국과 비교해도 뒤지 지 않을 만큼 뛰어났다.
박진관 한강미디어고 교장은 “‘셋이서(학생/학부모, 학교, 지역 사회) 더(Together Help Education)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 을 학교의 비전이자 미션으로 삼고 있다”며 “학생이 중심이 되 는 교육, 살아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이 전공분야 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전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방 면으로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강미디어고를 한 바퀴 둘러보고 나니 ‘정말 그렇구나!’ 수긍이 됐다. 한 동으로 이뤄진 학교 전체가 ‘방송국’이라고 일 컬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최첨단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 론 전문 실습실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다양한 실무교육으로 매일 한 뼘씩 자라는 아이들
뛰어난 시설과 더불어 한강미디어고의 또 하나의 장점은 특성화고의 설립목적에 맞게 실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운영된다는 점이다. 실기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는 것은 기본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기르는 교육도 꾸준히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박진관 교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중심형 교육과정’이다. 한강미디어고에 진학하면 5월의 선유, 10월의 선유 등 정기적인 축제를 비롯해 지역에서 진행하는 여러 비정기 축제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게 되는데 현장감각과 더불어 다양한 현장경험이 돋보이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학과별로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거나 축제 영상, 사진을 촬영해 제공하기도 하고, 어르신들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기도 하죠. 전공 외에 취미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도 하고요. 졸업 후 저마다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할 학생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장감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사진영상과 학생이 베이비스튜디오에 취업을 한다면 기술적으로 사진을 잘 찍는 것 외에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나 연출방법을 아는 것도 필요하죠. 이렇게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기르는데 실제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잖아요.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실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진로설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죠. 또 아이들의 인성이나 봉사정신을 키우는 데도 좋고요.”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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