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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커피브랜드 '띵크커피' 작성일 : 15.10.01(목)
written by Editor 윤혜은photo by 홍경택 hit:8328
​희망지기

유기농 커피브랜드 '띵크커피'

여느 때처럼 <무한도전>을 시청하던 토요일이었다. 멤버들은 뉴욕의 한 커피 전문점에 방문해 우유 대신 두유가 첨가된 라떼를 주문하느라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소이라떼’가 생소하기로는 당시 대학생이던 기자도 마찬가지였다. 유쾌하게 웃을 준비가 돼 있던 그날 저녁, 예상치 못한 낯섦은 덤으로 따라왔다. 사람들은 이제 ‘띵크커피’를 말하면 열에 아홉은 예능 프로그램의 지난 에피소드를 떠올린다. 대개는 용어의 이해여부와 상관없이 ‘공정무역’이라는 말까지 기억해 낸다. 서울 한복판에서 뉴욕의 커피를 주문하는 오늘날, 띵크커피를 막연히 ‘착한 커피’라고만 알고 있는 이들을 대신해 뒤늦게나마 묻고 싶었다. “띵크커피는 무엇을 생각하는 커피인가요?”
Written by 윤혜은 Photo by 홍경택

 

 

생애 첫 인터뷰를 띵크커피 압구정점에서 진행했었다. 그로부 터 1년 남짓한 시간이 흐른 지금, ‘띵크커피’를 취재하러 다시금 같은 곳에 방문하자니 감회가 남달랐다. 얄팍한 감상에 젖어 들 찰나, 취재원이 미팅룸을 두드렸다. 이윽고 눈앞에는 띵크 커피를 소개하는 영상 하나가 재생됐다. 3분가량의 영상이 전 달하는 메시지는 한결 같았다. ‘소비자는 한 잔의 커피를 구성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분명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는 그 저 띵크커피의 이름처럼 그들의 생각이 궁금했을 뿐인데, 도리 어 질문을 받고 있었다. 어떤 땅에서 자라고 열리는 커피콩인 지 공부해야 하는 기분마저 들었다. 심지어 띵크커피는 생산자 역시 자신이 재배한 커피콩이 어떤 이의 손에 들린 커피가 되 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주문한 소이라떼를 한 모금 들이키며 생각했다. ‘이 모든 것들을, 우리가 왜 알아야 하지?’

 

생각 하나,

커피콩과 함께 열리는 ‘생각 열매’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동안 커피의 출처를 궁금해 하는 이가 몇 이나 될까? 장담하건대, 스스로를 커피 애호가라 부르는 이 들 중 상당수도 원산지 정도만 꿰뚫고 있을 뿐, 커피콩이 재배 되는 환경과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으리라. 하 물며 ‘커피 한 잔의 여유’가 금쪽같이 느껴지는 현대인들에게 마시는 행위 이상의 생각을 바라는 건 무리일지 모른다. 하지 만 우리가 매일 집 앞에서, 역 안에서, 사무실 근처에서 손쉽게 주문하는 커피 한 잔이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떻게 완성되는지 알아야 할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당신이 마신 커피가 희 망의 열매를 맺게 할지, 검은 눈물을 흘리게 만들지 사이의 선 택이기 때문이다. 띵크커피 코리아의 안준 차장은 제3세계 지 역의 커피 농가들이 처한 상황을 염려하며 입을 뗐다. “세계 곳곳의 커피 농장에서 발생하는 노동 착취의 심각성은 지속적으로 재기되지만 완전히 뿌리 뽑히지는 않고 있죠. 이 것이 띵크커피가 공정무역을 택한 배경입니다. 2005년 뉴욕점 을 오픈할 때부터 커피 농가에게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원두 를 조달해 왔는데요, 4년 전부터는 더욱 투명한 거래를 하기 위 해 공정무역협회를 거치지 않고 커피농가에 직접 컨택을 취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보다 가까운 접촉이 이어지다보니 단순한 거래를 뛰어넘은 부분들까지 생각이 미치더라고요. 농가가 위 치한 지역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게 된 거죠. 전반적으로 낙후된 생활 개선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열악한 교육환경에 마 음이 쓰이더군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그만두고 있 는 상황이었거든요. 학업에 대한 의지를 키워나갈 수 있는 환 경 자체가 조성되지 않은 탓이겠죠. 에티오피아 학교에 도서관 을 짓는 것을 시작으로 변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단계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을 지고 가는 방향을 택하면서 한 단계 더 진보된 무역으로 거듭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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