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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소외층 기회균등전형에 소극적 작성일 : 12.09.21(금)
글쓴이 answer hit:47498
주요 대학, 소외층 기회균등전형에 소극적

2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지난 4년간 전국 4년제 대학의 기회균등전형 분석 결과, 주요 대학들이 소외계층 학생을 정원 외로 입학시키는 기회균등전형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회균등전형(농어촌ㆍ도서벽지 학생, 특성화고 졸업자,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 근무 3년 이상 재직자, 저소득층 등 4개 분야)은 정원의 11%까지 뽑을 수 있지만 실제 대학이 선발한 인원은 7% 선에 그쳤다. 저소득층 학생을 1%도 뽑지 않는 대학도 있다.

전국 181개 4년제 대학들이 2012학년도 입시에서 기회균등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비율은 평균 7.7%에 불과했다. 10% 이상 선발한 대학은 8개 학교에 그쳤다. 서울대(5.8%), 고려대(6.0%), 서울시립대(6.7%), 이화여대(6.7%), 한양대(6.7%), 한국외대(7.3%)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은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저소득층 전형 선발 입학자 비율은 평균 1.2%로 저조했다. 서울시립대와 세종대는 저소득층 전형이 아예 없었고, 고려대(0.65%, 28명), 이화여대(0.89%, 30명), 숙명여대(0.93%, 23명)는 저소득층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이 채 1%도 되지 않았다.

유성룡 1318대학진학연구소장은 “고려대 등은 저소득층에도 일반전형과 똑같은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하고 있고, 대부분의 대학이 정원 내 입학생의 성적보다 한 등급 정도만 낮춘 입학자격을 요구하는 바람에 저소득층들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고 말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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