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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입학 전형 계획 발표…상위권 대학들 ‘수시 확대 및 심층면접 강화’ 작성일 : 16.04.01(금)
글쓴이 answer hit:44816
2018학년도 입학 전형 계획 발표…상위권 대학들 ‘수시 확대 및 심층면접 강화’

 

주요 대학들이 2018학년도 입학 전형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대학들의 수시 비중 확대와 심층면접 강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쉬운 수능 속에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대학들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등은 모두 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을 늘리고 정시모집을 축소했다. 서울대의 경우 정시모집 인원을 올해 729명(23.3%)에서 2018년도 684명(21.6%)으로 줄였고 고려대는 25%에서 15%로, 서강대는 27.9%에서 19.9%로 각각 축소했다. 이 같은 정시선발인원 축소는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문이 줄어드는 셈이다.

 

심층면접이 늘어난 것도 눈길을 끈다. 서울대의 경우 심층면접 대기시간이 30분에서 45분으로 늘었고 연세대는 수시에서 심층면접을 강화한 학생부 종합 전형(면접형)을 신설했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심층면접 대기시간이 50% 가량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 또한 2018 입시부터 면접 비중을 확대하는 변화를 단행했다. 고교추천Ⅰ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10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최종선발 단계에서 면접 100%가 도입됐다. 

 

고교추천Ⅱ 전형의 경우도 면접 비중이 50%로, 유사한 전형방법인 기존 학교장추천 전형의 면접 비중 30%에 비해 그 중요성이 강화됐다. 특기자 전형인 특별 전형 또한 2017입시에서는 면접 30%지만, 2018입시에서는 면접 50%로 면접비중이 확대된다.

 

한편,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변경되는 상황에서 교육 수요자들의 관심은 대학별 영어 반영방법으로 몰렸다. 

 

서울대는 국/수/탐 점수에서 1등급은 감점이 없으나 2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하는 감점제 방식, 연세대는 1등급일 시 100점을 부여하고 2등급부터 5점씩 차감하는 등급별 점수부여 방식을 제시했으며, 성균관대는 연세대와 유사하게 등급별 점수부여 방식이긴 하나 인문계와 자연계를 구분해 차이를 달리 두고 등급 간 점수 격차도 다르게 두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 같은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영어점수 반영방법 확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최근 신입생들의 수능영어 성적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대학별로 구체적인 수치는 다루지만, 신입생 대부분은 1등급으로 영어 2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비율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등급이 대다수고, 2등급이 소수인 상황에서 영어 3등급 학생이 입학할 여지는 크지 않기 때문에 1등급과 2등급 간의 격차가 가장 중요해질 전망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들이 수능 절대평가, 문‧이과 통합 등 향후 진행될 교육정책의 방향을 선행하고 있다”면서 “고3 학생들이 수능으로 대학을 가기가 한층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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