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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사업, 문과대 정원은 줄이고 공대는 최대 1만명 늘인다 작성일 : 16.05.11(수)
글쓴이 answer hit:43221
프라임 사업, 문과대 정원은 줄이고 공대는 최대 1만명 늘인다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 대상으로 21개 대학이 선정되면서 문과 정원은 줄고 이과는 늘어나게 됐다. 당장 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변수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프라임 사업은 ‘학과 구조조정’을 통해 취업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학과의 정원을 늘리는 대학에 정부가 연 50억~150억 원 씩 3년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21개 대학은 당장 올해 실시하는 2017학년도 입시부터 조정된 학과 정원에 따라 신입생을 뽑게 된다. 21개 대학의 공학계열 입학 정원은 내년에 4,429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광대가 450명, 인제대가 420명을 기존의 타(他) 학과에서 공대로 이동시켜 가장 큰 규모의 공대 재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대 정원이 늘어난 반면 인문사회는 2,500명, 자연과학 1,150명, 예체능 779명씩 정원이 줄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21개 대학 외에도 프라임 사업에 최종 탈락한 30개 대학도 대부분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공학계열 입학 정원은 내년까지 최대 1만명 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공학계열이 내년 입시까지 1만명 늘면 전체 입시 정원의 29.5%를 차지하게 된다. 고교 졸업자 수가 해마다 줄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대학 신입생 3분의 1이 공대생이 된다는 의미다. 공대 정원이 대폭 늘면서 고교 교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프라임 사업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대학들은 사업 계획안을 짜는 과정에서 이미 정원 축소나 학과 통폐합 등으로 학내 갈등과 반발 등을 겪었다”며, “기술이 급변하는 오늘날 마구잡이로 학과 통·폐합부터 한 것은 설익은 조치”라고 지적하면서 “당장 수백 명씩 늘어난 공대생을 가르칠 교수나 장비가 대학별로 준비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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