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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써 기사 > 학원운영/관리
5월, 강사와 학생, 학원과 가정 모두에게 득이 되는 달 작성일 : 15.04.06(월)
written by Editor 박은석 청담유레카 대표 Editor 윤혜은 hit:9447

season 

 

5월

강사와 학생, 학원과 가정 모두에게 득이 되는 달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학원의 입장에서는 중간고사 결과가 감정을 지배하는 달이기도 하다. 단지 중간고사 결과만을 놓고 모든 것을 평가하는 달이 되지 않기 위해 그동안 학원에서 제공한 강의를 꼼꼼히 검토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자. 다음 시험을 격려하고 또 박수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학원에서 먼저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Written by 박은석 청담유레카 대표 Editor 윤혜은 

 

 

● 학생/수업관리 

 

1. 동행학습이 가져다 준 변화

필자는 학생들과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습하기 위해 ‘주말 동행학습’을 진행해 보았다. 자율성을 바탕으로 두고 일요일마다 진행했는데, 주말에 학생들의 개인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것이므로 어떠한 강제성도 두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장소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 학습이 이뤄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배경음악이나 테이블의 높이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대개 커피숍에서 진행했다.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별도의 세미나실이 갖춰진 곳도 좋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이라면 아이들의 어색함이나 거부감 또한 완화시킬 수 있다.

아이들은 저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멘토&멘티를 통해 학습을 이어 나갔다. 매주 일요일마다 학원에 소속된 학생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커피숍의 룸을 빌려야 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아졌다. 처음에는 그저 색다른 공간에서 학습하는 분위기를 즐기는 듯 보였지만 점차 서로를 격려하며 학습하는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보통 3~4시간 정도의 학습이 이루어지지만 귀가시간 또한 자유의지에 맡겼다. 필자 또한 이 시간을 감독관처럼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강의 연구를 도모하는 시간으로 삼았다. 동행학습의 포인트는 첫째도 둘째도 ‘자율성’이다.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공부한다는 느낌이 지속될 수 있도록 층을 나누거나 먼 테이블에 앉는 등 개별적으로 시간을 활용해 나갔다. 그 결과 학생들은 오히려 스스럼없이 내게 다가와 질문을 하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동행학습은 학생들에게 학업을 향한 의지와 열정을 불어넣어 주는 시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학원을 운영할 때에 그 어떤 것보다 집중해야 하는 일은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력이다. 휴일마다 스스로 학습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학원 역시 ‘너희들과 함께 한다’는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2. 토론 수업의 방향성 제시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과 별도로 시험기간에는 토론식 수업을 진행해 보자.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는 사이 저절로 개념의 재인지와 복습 효과를 이루게 된다. 무엇보다 본인의 학습의지 또한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러므로 토론식 수업은 그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학습 내용을 ‘코칭’ 받은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티칭’함으로써 배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다음 단계에 돌입했는지 확인하는 자리로 만들자.

토론식 수업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끄는 강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학생들을 2인 1조로 짝을 지어 멘토&멘티제를 운영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자. 또한 학생들의 역할을 고정시키지 말고 티칭과 코칭을 바꿔가며 수업을 진행하자. 티칭을 하면 학업에 자신감과 흥미가 붙고, 친구들에게 보다 정확한 개념을 전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는 의무감도 갖게 될 것이다.

필자는 이 같은 시간을 한 학급마다 주기적으로 마련했고 시험기간에는 오히려 강의식 수업을 배제하고 토론식 수업을 진행했다. 마침내 학생들의 점수가 향상되는 결과도 맞이했다. 토론식 수업은 학습한 내용을 본인이 가장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인 셈이다. 단, 기존의 강의식 수업이 학생들에게 개념을 잘 전달하는 역할이었다면 토론식 수업은 반대로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도가 매우 높아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길 바란다.

 

3. 자신감을 불어넣는 중간고사 결과

5월은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고, 학생들의 성적표를 받아 보는 시기다. 강사들은 학교별 중간고사 시험지를 하나씩 검토한 후 시험 대비 기간에 준비한 강의내용 중 일부가 실제로 시험에 출제되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인의 수업이 시험과 연계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갔다면, 그동안의 강의를 재검토하고 다시금 준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필자는 학생들에게 과목별 시험 노트를 만들게 하고 스스로 시험에 출제될 예상 문제들을 정리하도록 했다. 학생들마다 서로 다른 예상문제를 바꿔 풀어 보게 하여, 복습 효과도 함께 이뤄냈다. 시험이 끝나면 자신들이 만든 노트의 내용이 시험과 얼마나 연계되었는지 확인시켜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비슷한 문항이 출제되었다면,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의욕은 절로 따라올 것이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토론 수업을 통해 심화문제를 끈질기게 파고 들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자.

서로 도와가며 협동적인 학습을 진행하는 면학분위기가 학원에 뿌리내려야 하지만 학습의욕이 저조한 학생들의 경우 때로는 채찍질도 해 가며 열정을 불어넣어야 한다. 5월 중순이 넘어가야 학생들의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다. 학원에서는 자체적으로 학생들의 성적표를 보관하여 성적 향상 여부와 취약과목을 분석해야 다음 시험을 성공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4. 가족애를 발견하는 강연계획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학교에서도 준비한 행사가 많은 달이다. 학원 역시 뜻 깊은 강연을 기획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동참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 본원에서는 학부모를 초빙하여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서 진솔한 대화를 터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아이들에게 바라는 점과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색다른 방법론 등을 주제로 삼았다. 또한, 5월마다 산악회를 만들어 학부모를 동반한 산행을 기획하기도 했다. 봄기운이 만연한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아이들과 평소에 나눌 수 없던 대화의 길도 함께 나타날 것이다.

 

5. 고3들이 집중해야 할 6월 모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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