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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행복을 짓습니다 작성일 : 15.09.22(화)
written by Editor 윤혜은photo by 이건중 hit:8030
희망지기

모 두 의 행 복 을 짓 습 니 다
SK하이닉스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프랑스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있다. ‘명예(Noblesse)만큼 의무(Oblige)를 다해야 한다’는 말로,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역할을 뜻한다. 오늘날에는 바람직한 리더십의 표본이 되기도 한다.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은 많지만 언제부턴가 선뜻 손 내미는 이들은 찾아보기 힘든 우리 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먼 이야기 같기도 하다. 그러나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SK하이닉스의 ‘행복나눔기금’은 일찍이 대한민국 복지사각지대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비추고 있었다.

Written by 윤혜은 Photo by 이건중

 

 

 

한 여름에 배달된 한 끼 식사

am 10:00 경기도 이천터미널에 도착했다. 잠시 숨을 고르고 터미널에서 택시로도 20여분 가까이 달려야 하는 사동리에 드디어 발을 내렸다. 초복이 하루 지난 7월의 어느 화요일이었다. 더위에도 기죽지 않는 잡초들이 무성한 어느 시골길에서 인터뷰 일정을 다시금 점검했다.

 

am 11:00 사회적기업 ‘행복투게더’에 SK하이닉스 직원들이 도착했다. 이날의 봉사자는 총 3명, 25개의 도시락을 14개 가구에 배달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도시락을 포장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am 11:30 손톱 브러쉬까지 사용해 손을 박박 씻었다. 기자도 얼결에 위생모와 위생마스크를 순서대로 착용하고 일손을 거들기 시작했다. 도시락의 메인 메뉴는 절기를 반영한 듯 실한 삼계탕이었다 2명의 남자 봉사자는 도시락을 위생적으로 포장하고, 기자와 여자 봉사자는 패킹된 음식들을 다시금 한데 모아 아이스봉투에 담는 작업을 나눠서 진행했다. 먼저 봉투 맨 아래에 삼계탕을 넣은 뒤 아이스팩을 얹는다. 그 위에 큰멸치 혹은 잔멸치가 담긴 반찬팩을 임의대로 담고 마지막으로 포도주스 네 팩을 일렬로 눕히는 작업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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