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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古宮)의 오후 -덕수궁 작성일 : 15.11.17(화)
written by Editor 윤혜은photo by 김경주 hit:9211
힐링탐험대

 

고궁(古宮)의 오후 -덕수궁

 

 

조선의 가장 소담한 궁궐을 거닐어 보았다. 이 작은 궁에도 어찌나 많은 전(殿)과 문(門)이 있는지, 그 사이를 드나들었을 역사의 걸음은 찰나의 짐작조차 어려웠다. 오늘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지나온 시간에 보이지 않는 흔적 하나를 보태는 것 뿐.

 

 

서울 중구 일대의 건물들은 그 높이의 차이가 완연히 드러난다. 광화문을 중심으로는 고층빌딩이 즐비한 반면, 경복궁이나 덕수궁과 같이 고궁에 근접한 건물들은 여차하면 지붕까지 한 눈에 들어올 듯 아담하게 모여 있다. 일민미술관, 서울시청과 눈인사를 하며 마침내 덕수궁에 다다랐다. 잠시 멈춰 숨을 깊게 들이쉬니 키 작은 가을풍경이 몸 안에 가득 들어찼다.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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