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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 작성일 : 08.15(화)
written by Editor Editor 김미현 hit:405

A.M 2:00


 

자기중심

자기중심을 잡는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다.
흔들리고 좌절할 때마다 스스로 다잡을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싶다.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고 싶다.
Editor 김미현



중요한 것은 이것이었다. 일상에 매몰되지 않는 것, 의식의 끈을 놓지 않는 것,
항상 깨어있는 것, 내가 나의 주인이 되는 것, 부단한 성실성으로
순간순간에 임하는 것, 내일을 기대하지 않는 것, 오직 지금만을 살아가는 것,
오직 이곳만을 살아가는 것, 쉬이 좌절하지 않는 것,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
피할 수 없다면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일상에서 도피하지 않는 것,
일상을 살아가는 것.
- 김민철, <모든 요일의 기록> 中

 

사람은 자기다울 때 존엄하게 빛난다. 자기가 아닌 다른 누군가, 혹은 다른 무엇인가를 흉내내고 비슷해지려고 시도하는 순간 타고난 광채를 상실한다.
- 소노 아야코, <약간의 거리를 둔다> 中

 

사람들은 나이 들수록 ‘더 나은 내일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잃어버리곤 한다.
꿈을 잃어버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현실을 인정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좀 더 현실적인 계획, 좀 더 실현가능한 미래를 구상하며 사람들은 점점
자신의 수많은 가능성들을 하나 둘 내려놓는다. 우리의 눈빛에서
저 ‘젊은이다운 설렘’의 빛이 사라져가는 이유는, 어쩌면 ‘자기 자신과의 소통’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기 때문은 아닐까.
- 정여울,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中

 

이누이트(에스키모)들은 분노를 현명하게 다스린다. 아니, 놓아준다. 그들은 화가 치밀어 오르면 하던 일을 멈추고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 언제까지? 분노의 감정이 스르륵 가라앉을 때까지.
그리고 충분히 멀리 왔다 싶으면 그 자리에 긴 막대기 하나를 꽂아두고 온다. 미움, 원망, 서러움으로 얽히고설킨, 누군가에게 화상을 입힐지도 모르는 지나치게 뜨거운 감정을 그곳에 남겨두고 돌아오는 것이다.
- 이기주, <언어의 온도> 中

 

어제의 수고가 영글어 오늘의 결실로 나타나듯이 오늘의 수고가 영글어 내일의 결실이 됩니다. 희망은 언제나 어제와 오늘의 수고 속에서 영글어 가는 열매입니다.
- 신영복, <처음처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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